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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평화기행/2016년~2021년28

<후기> 6월항쟁 in 청주 ‘여성에게 묻다’ 인권연대 숨 6월항쟁 in 청주 ‘여성에게 묻다’ 그 당시는 내가 진짜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어요. 두려웠지만 그것을 뚫고 목숨을 걸고라도 이뤄낼 거라는 믿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유영경 저는 당시 대학교 4학년이었어요. 6월 항쟁의 계기는 많이 알려진 박종철, 이한열 열사의 죽음이었어요. 87년 4월부터 1년 정도는 학교보다 거리에, 연합집회를 위해 다른 학교를 더 많이 다닌 것 같아요. 80년대 학생운동을 한 사람 중 대학을 제대로 졸업한 사람이 드물지만 저는 아주 우스운 성적으로 졸업을 했어요. (웃음) 제가 3학년 때 공단에서 유인물 뿌리다가 잡혀 구류를 산 적이 있어요. 그 덕분에 학교에서도 오히려 절 졸업시켜 준거죠. 구류를 살면 경찰들이 학교에 따라다니고 그랬거든요. 그 당시는 .. 2021. 6. 24.
<후기> 4.19 숨 평화기행 : 민주주의의 봄 2021. 5. 12.
<후기> 2021 제주4.3 평화기행 인권연대 숨에서의 첫 번째 기행 _ 이구원일꾼 4월 1일부터 5일까지 인권연대 숨 일꾼으로써는 처음으로 제주 4.3 기행을 다녀왔다. 개인적으로는 2번째 제주 방문 경 험이었다. 사실 첫 번째 제주 여행 때에는 공항에서 많은 부분들에 불편함을 느끼고는 했었다. 항공사 관계 직원들 모두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이용객으로 처음 만나는 듯 느껴졌고 배터리 분리 포함 탑승과정 자체가 매우 험난했었다. 하지만 이 번 기행에서는 동료 일꾼님의 사전 준비와 대형항공사를 선택한 영향으로 배터리 유형을 잘못 알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탑승과정이 전반적으로 매끄러웠다. 항공사 직원들이 ‘안된다’거나 이용의 어려움을 표현하지 않은 것이 새로웠다.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브릿지 연결 외에 리프트 카로 항공기에 오르내리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아시아나, 대한항공, 진에어(.. 2021.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