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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미5

펠프 미! 결성 2주년 2021년 3월 모임을 위한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펠프 미! - 페미니즘 도와줘요 남성 페미니스트 모임을 시작합니다. 알고자 합니다. 성찰하고자 합니다. 혁신하고자 합니다. 마침내 살고자 합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페미니즘! 도와줘요 펠프 미! 함께 할 남성을 초대합니다. 2021년 6월 30일 엄중한 코로나 시국에 네 명의 남성이 '펠프 미'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2년이 흐른 지금 '펠프 미'는 여섯 명의 남성이 함께 하고 있으며 매월 1회 만남을 원칙으로 페미니즘 관련 도서 15권을 읽었으며 후기를 작성, 기록, 공유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과정은 꾸준한 회심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남성인 우리에게 내면화된 성차별주의, 가부장제적 사고와 행동을 직면하고 새롭게 거듭나기를 촉구하는 의례이기.. 2023. 7. 18.
23.4.21 [허랜드] 샬럿 퍼킨스 길먼의 를 읽고 이재헌 우리가 이상적으로 지향해야할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개인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교육받으며 자신이 원하는 노동과 노동 이상의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 그러면서 전체 사회는 개인의 자유와 다양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이지 않을까. 작가 샬럿 퍼킨스 길먼이 상상한 여성들이 모여 만든 사회 허랜드가 그러했다. 모든 장면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나의 이상향과 너무나 닮아 있는 공동체와 그 구성원들의 모습을 읽어가며 작가의 상상력에 빠져들었다. 어린 세대의 교육을 사회에서 제일 중요한 일로 묘사한 점과 과거 역사에서 성찰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구성원들의 역사관과 심리학 대화는 페미니즘 사상을 넘어선 영감을 느꼈다. 이 소설은 유쾌했다. 주인공들의 여성에 대.. 2023. 4. 21.